현대회화 - 수묵에 길을 묻다 전 2010년 3월 19일(금) ~ 4월 1일(목)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개막식 2010년 3월 19일(금) 오후 5시 주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 이번 전시는 한국화(수묵)의 정체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피고, 현재 현대회화에 있어서 수묵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엿볼 수 있는 수묵화 전시회이다. 한국화의 전통과 정체성에 대해 동시대의 한국화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재생성 되고 자리매김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최근 한국 현대수묵화 장르가 지니고 있는 고민은 전통이 내제된 한국적 정체성과 시대적 감각이 스며있는 생동하는 현대미술문화의 거리를 어떻게 좁히며 자신만의 미감과 조형 언어로 표현해 내는가 하는 문제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일련의 작가에 의해서 펼쳐지고 있는 수묵실험의 경향은 어떤 소재를 다루는가 하는 내용보다 수묵자체가 회화적 내용과 동시에 형식이 될 수 있는가 하는 실험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수묵의 실험은 한국화의 정체가 무엇인가 하는 분명한 방향의 의욕적 진입으로 보아 한국화 앞날을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번 전시가 그 방향을 엿볼 수 있는 한가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관객들에게 현대회화 - 수묵의 의미성과 진정성의 이해를 돕고 수묵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또한 1회성 이벤트 전시가 아닌 청년작가 등 그 활동 층위를 넓혀나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연속 기획전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참여작가명단 강규성 고형숙 구본아 김범석 김윤찬 김지호 류회민 문봉선 박능생 박동균 박성수 박순철 박인현 박종갑 박태후 배지민 송수남 신하순 안영나 양성모 오견규 오송규 오숙화 우종택 윤여환 이길원 이민한 이세정 이재승 이종목 이철량 이철주 이태욱 이희량 임대준 정경화 정종해 정황래 조광익 조순호 홍성녀 홍정호